조합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동부한농화학 노동조합 동지여러분 ! ! !
제9대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입후보 한 박 재문 인사 드립니다.
동지여러분 ! ! !
9대 위원장 선거에 즈음하여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부족하고 또 부족한 박 재문이
단독 출마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현장 곳곳에 저보다 더 노동조합을 아끼고 위하는 덕망 높은 많은 선,후배 노동
동지들이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동지들을 대변해서 이번 9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 한 이 박 재문은 여러
동지들께 송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동지 여러분 ! ! !
비록 부족하지만 저를 9대 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다면 그러한 동지들의 마음을 채찍
삼아 한번 더 노동조합과 동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며 앞으로 삼 년의 기간동안
동부노동조합을 당당하게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 ! !
9대 위원장 후보 박 재문이 지향하는 노동운동은 노동자가 생산한 것에 대해 단순히 더
많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것을 노동자가 가져 가는 것, 즉 당당하게 우리의
권리를 되찾는 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 ! !
9대 위원장 후보 박 재문은..
여러 가지 어려운 시대적 광풍 속에서 갈수록 열악 해져가는 노동조건 그리고 불안정한
고용 등의 생존권 문제를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을 탄탄히 일으켜 세워 우리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해결하여 동부한농화학의 진정한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 ! !
지난 삼년간 부족한 가운데 이룩해 놓은 우리 모두의 투쟁의 결실을 바탕 삼아 9대
위원장 후보를 다시 한번 더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조합원 동지들의 손과 발
입과 귀가 되어 다시 한번 투쟁의 선봉에 당당히 설 것이며 다음과 같은 일곱까지 일을
추진하도록 약속 하겠습니다.
첫번째,
조합원 동지 개개인이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내 집 갖기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우리 같은 봉급쟁이 노동자의 꿈이 무엇입니까!!!
내 가족 내 자식들을 위해 비록 작아도 가족들과 두발 쭉뼡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라도 가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 !
동지 여러분 이 일은 시작과 끝이 수년 이상 걸리는 아주 힘든 작업 일 것입니다.
하지만 타당성 검토 및 부지 확보 주택조합 결성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두번째,
조합원의 복리향상을 위해 근로복지기금 출연 확대를 위해 주력하겠습니다.
이는 회사의 경영 이익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므로 내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합원 애사심 고취 등 사기진작을 위한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세번째.
작업장 산업안전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아까운 동지들의 신체가 소손 되는 산업재해가 더 이상 발생
되었서는 안될 것입니다.
더욱이 열악한 환경에 의한 사고가 동지들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일을 절대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위원회를 더욱 강화하고 작업환경측정 또한 국가로부터 입증 된
노동조합 상부단체로 하여금 측정을 시도하는 등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
록 노동조합이 깊이 있게 참여하겠습니다.
네번째,
노동조합 조직력 강화,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하겠습니다.
누구나 하기 꺼려하고 나서지 않으려 하는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노동조합 9대 집행부가 출범하면 노동조합간부 개개인에게 책임을 부여할 것이며 그에
따르는 칭찬 역시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노동조합의 각종 포상 시에는 열성적인 간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선정 할 것입니다.
그래서 포상 및 연수, 교육의 기회를 더욱 더 많이 만들어 노동조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시켜 노동조합이 조직원에 의해 살아 움직이는 동부한농화학 노동조합이
되도록 키워 나가겠습니다.
다섯번째,
노동조합의 재정자립을 위한 수익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매점 및 자판기 등 여러 가지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익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수익사업의 이익금으로 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기초 기금으로 운영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한 기금운영규정 또한 재정을 하겠습니다
여섯번째.
성과급제도를 조기에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노사간 합의된 성과급제도가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성과급제도가 빠른 시일 내 도입되어 비록 작은 금액이라도 성과에 대한
배분을 통해 노동자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곱번째.
마무리 되지 않은 유적지 답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그 이후 조합원의 선진 문화
견학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보다 더 나은 문화 더 좋은 제도 더욱 합리적인 산업구조의 견학을 통해 노동자의
노동생산성 확대 및 사기진작을 위한 사업 추진하겠습니다.
동지여러분 ! ! !
이외에 제가 3년전에 여러분 앞에서 8대 위원장 후보의 공약 사항 중 못다한 부분도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 ! !
언제나 내가 뱉은 말을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책임 있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9대 위원장 후보 박 재문은 항상 동지들 곁에서 동지들이 원하는 똑바른 길로 걸어
가겠습니다.
항상 발로 뛰며 동지들 옆에서 아픔과 기쁨을 같이 할 수 있는 조합원에게는 소박하고
자본가에게는 당당하고 굿건한 동부노동조합의 대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 ! !
위의 공약사항은 위원장,집행부,대의원의 몫이 아닙니다.
앞에 계신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되고 간부들이 헌신적으로 뛰어주는
두 가지가 잘 조화가 되어야만 우리의 정당성이 관철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직을 리더하는 것은 간부들의 몫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조직의 운영은 조합원들의 몫입니다.
다달이 조합비만 징수한다고 그 몫을 다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노동조합의 집회 행사 등 모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위원장 및 조합 간부들이
잘못하면 혼을 내고 잘하면 칭찬도 해줄 수 있는 조합원이 많아야 살아 있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박 재문은 조합원들의 쓴 소리에 항상 귀를 열고 있을 자세가 되어있으며 지금도
그 귀를 열어 놓고 있습니다.
내년은 무엇보다도 큰 주5일 근무제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4조3교대란 특수성으로 적용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자본은 갖은 방법을 총 동원해 노동탄압을 위한 술수로 악용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지 여러분 ! ! !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동지들과 함께 하는 투쟁이라면 이 박 재문이 그 선봉에서
동지들을 이끌고 나가겠습니다 ! ! !
동지들이 동지들의 권리를 되찾으려 투쟁의 목소리로 부르짖을 때 동지들의 선봉에
이 박 재문이가 서 있겠습니다 ! ! !
제가 동지들을 위해 !
동지들과 함께 !
험한 산 길을 헤쳐나가겠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
끝으로 부족한 저의 소견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현장의 작은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위원장이 될 것임을 다시한번 약속 드리며 소견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9대 동부한농화학노동조합 위원장 후보 박 재 문.
|
;)
첨 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