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명한 선거를 위하여 11월14일부터 오늘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선거관리위원장님 이하 선거관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뜨거운
박수를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 ! !
재적인원 261명 중 투표인원 250명, 232명의 찬성으로 찬성률 92.8% 로
제9대 동부한농화학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재문 다시 한번 인사 드립니다.
동지여러분 ! ! !
동지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결단코 동지들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위원장이 되어 조합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뛸 것을 동지들 앞에 약속 드립니다.
동지여러분 ! ! !
향후 몇 년간 우리에게는 많은 변화가 밀려 올 것입니다.
박 재문은 결코 우리 동부한농노동조합이 그리고 조합원동지들이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떠 내려가게 가만히 내버려두진 않겠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 인식하게끔 동지들의 참여와 단결을 반드시 이끌어 내어
동지들을 변화의 주역으로 당당히 세우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시작 할 때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가 똘똘 뭉칠 때입니다.
당장 내년에는 주 5일 근무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과 투쟁이 시작됩니다.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 쟁취를 위해 조합원 개개인이 투쟁의 대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우리의 권리는 반드시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 ! !
9대 노동조합 위원장 박 재문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 상생의 길 또한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겠습니다.
현장 곳곳의 조합원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최선봉에 서고 사업주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이익에 대한 공정한 분배가
동시에 이루어져 재미있는 직장, 신바람나는 직장으로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조합원 동지들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똘똘 뭉쳐 산적해 있는 우리의 현안을
해결해 나갑시다.
험한 산과 높은 파도가 아무리 위협하여도 언제나 동지들의 선봉에 박 재문이
서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동지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03년 11월 25일
제9대 동부한농화학노동조합 위원장 당선자 박 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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