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6차 본 교섭을 다음과 같이 실시합니다.
1.일 시 : 2004년 9월 20일.15:00분부터
2.장 소 : 비료공장 회의실.
지난 7월 16일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5차 교섭까지 개정 근로기준법 개정 취지에
맞는 주40시간 주5일제 근무 시행에 따른 년/월차 통합,축소에 대한 임금보전에 대한
교섭을 진행 시켰으나 법률 해석에 있어 노사간 견해의 차이가 너무 커 본 교섭이
소강 상태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 사이 임시확대간부회의 소집 등 노동조합은 대처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노동조합
간부들이 여러 방면으로 고심하였습니다.
그 결과 동지들께서 이미 잘 알고 있다시피 노동조합의 존립의 목적은 언제까지나
조합원 동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조직이라는 인식 아래 본 교섭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비공식 실무교섭에서 풀어 나가는 방법을 택하게 되어 지난
9월 8일 11차 실무교섭까지 진행을 시켜왔습니다.
현제 현장의 조합원 동지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실무교섭의 특성상 실무교섭에서 제시된 비공식적인 안은 언제든지 철회될 수 있는,
말 그대로 비공식적인 제시안 이였기 때문에 동지들께 공지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조합원 동지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교섭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활동이 현재 노동조합 자유게시판
에 올라오는 일부 내용처럼 조합원을 기만하고 특정 개인을 위한 조치는 아니며 결코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노동조합 홈페이지는 우리 동부노동조합의 얼굴입니다.
발전을 위한 질책은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을 위한 질책
의 소리라면 아무리 쓴 소리라도 달게 들을 준비가 언제나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아픈
매라도 서슴지 않고 먼저 맞겠습니다.
예전의 모습처럼 어려울 때 서로의 힘이 되어 주며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하는 동지가 됩시다.
우리 자신의 얼굴을 표현함에 있어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하는 동지가 됩시다.
동지 여러분 !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나아가 권익의 신장
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주 40시간 주 5일제 근무도입에 따른 본 교섭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교섭의 실마리를 풀고자 지금까지 여러 각도로 교섭을 진행 시킨 것입니다.
조합원의 뜻이라면 노동조합이 가야 하는 길이라면 언제던지 꿋꿋이 전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9월 20일 진행되는 6차 본 교섭에 동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랍니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동부한농화학노동조합 위 원 장 박 재 문(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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