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동지여러분 !!!
올 갑신년 초 동지들게 새해 인사를 올린 것이 엊거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지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갑신년 한해는 주5일 근무 도입을 둘러싼 노사간 진통으로 노동조합과 동지 여러분
들께 마음의 짐을 많이 지운 한해였습니다.
동지여러분 올해의 미약한 부분은 우리 노동조합의 과제로 남겨두고 조금씩 만회
하기로 하고 다소 아쉬움이 남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금년도 다행히 우리 노동조합 조합원 동지들께 중대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아 더욱
다행스러우며 산업 재해로 인해 치료 중인 동지들께는 빠른 쾌유를 빌며 다가오는
을유년 닭의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현장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금년 영예로운 정년을 맞이하신 선배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후배들의 뜻을 모아 조촐한 퇴임식을 갖고 선배님들의 영애로운 정년을 다같이 축하
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면으로 송년인사 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동지여러분이 한해 동안 보내주신
끝없는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동부한농화학노동조합 위 원 장 박 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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